-
'토크쇼 황제'도 못 피한 코로나, 래리 킹도 투병 중
CNN 간판 토크쇼 진행자 래리 킹이 코로나19 투병 중이다. 멜빵과 검은 뿔테는 그의 상징. [래리 킹 트위터] 미국의 전설적 '토크 쇼 황제' 래리 킹(87)이 신종 코로
-
로스코의 ‘울리는’ 미술, 디지털시대 창조성 밑거름
━ [영감의 원천] 로스코의 ‘레드’와 김환기의 ‘블루’ 왜 어떤 그림은 특히 유명하고 그래서 다른 그림뿐 아니라 영화나 문학, 나아가 과학이나 비즈니스에까지 영향을 미치
-
"시신 350구 해부하니 삶 보여" 의대 6년차 이 남자가 간 곳
“죽음을 생각하면서 사는 삶과 죽음을 외면하면서 사는 삶, 이 둘은 하늘과 땅 차이다.” 지난달 29일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의 바람은 차가웠다. 그곳에 있는 도전 돌밭공동
-
스필버그가 만들어도 외국어영화일까? 커지는 '미나리' 논란
재미교포 정이삭 감독이 자전적 가족사를 그린 영화 ‘미나리’ 장면.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스티븐 연(오른쪽)이 주연제작을 겸했다. [사진 판씨네마] “‘미나리’는 한국어를 쓰는
-
영화 '미나리' 인종차별 논란 확산…퓰리처상 작가도 저격
'버닝' '옥자' 배우 스티븐 연이 주연, 한국계 미국인 감독이 연출한 한인 이민자 가족영화 '미나리'. 지난 10월 열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갈라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됐다.
-
[더오래]돈 밝히는 아이, 돈에 밝은 아이
━ [더,오래] 신성진의 돈의 심리학(84) 행복한 노후, 꿈꾸는 은퇴생활은 어떤 모습일까요? ‘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님과 함께 한평생 살고’
-
"정중하고 세련된 이방카, 본모습은 트럼프" 10년 절친 폭로
“왜 나한테 망할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책을 읽으라고 하는 거야?” “내가 왜 이런 책에 관심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?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 백악관 선임고문
-
[더오래]해외 여행 동쪽으로 갈수록 시차적응 어려운 이유
━ [더,오래] 윤경재의 나도 시인(73) 해외여행을 하고 돌아오면 나는 후유증으로 유난히 지독한 몸살을 앓는다. 가까운 이웃 나라와 동남아 여행을 하고 돌아왔을 때는 잘
-
美 진보법관 긴즈버그 자취···트럼프는 무엇이 그리 두려웠나
지난 9월 18일 별세한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미국 연방대법관이 9월 29일 비공개 가족 추도식 뒤 버지니아 주 알링턴 국립묘지에 안장되면서 장례 절차가 끝났다고 AP통신 등이
-
이웃과 고기 나눠 먹고 단식으로 속죄…세상엔 이런 명절도
코로나19 와중에도 30일로 2020년 한가위 연휴가 시작됐다. 마스크를 쓴 채 맞는 올해 추석은 지난 어느 때보다 색다를 수밖에 없다. 한국에서 명절의 전형적인 모습은 멀리든
-
클림트, 벌거벗은 내면 ‘적나라한 기쁨’에 꽂히다
━ 바우하우스 이야기 〈43〉 트럼프의 미국이 아무리 곧 망할 것처럼 보여도 팍스 아메리카나(Pax Americana)는 앞으로도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다. ‘미국이 왜
-
[김진국의 퍼스펙티브] 민주화 운동권 정부에서 왜 민주주의 위기가 거론되나
━ 민주주의 위기의 신호 김진국 중앙일보 대기자 칼럼니스트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민주주의 위기론을 제기했다. “선출된 권력이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시대가 됐다
-
‘세계정신’‘의지’ 뛰어넘어…새 세상 향한 출발 시도가 희망
━ [미래 Big Questions] 역사의 미래 막스 베크만의 ‘출발’(1933~35). 단순히 나치 독일을 넘어 ‘의지’ 그 자체가 만들어 놓은 망각의 현실로부터의 출
-
[월간중앙] 풍자의 칼로 권력 폐부 찌르는 서민 교수
■ “대통령 극성 지지자들의 시달림 두려워 할 말 하는 게 귀하게 된 세상” ■ “文 정부는 지지율에 얽매여… 인터넷 홍위병의 자발적 여론조작에 취약” ■ “노예 마인드
-
고통에서 의미 찾아 아우슈비츠 버텼다
그럼에도 삶에 ‘예’라고 답할 때 그럼에도 삶에 ‘예’라고 답할 때 빅터 프랭클 지음 마정현 옮김 청아출판사 내 인생의 의미는 무엇일까. 오스트리아 출신 정신과 의사인 빅터
-
청년들을 ‘월세 소작농’ 만들 텐가
━ ‘공급 확대’ 방법은 있다 최근의 부동산 정책은 국민을 소작농으로 만들고 있다. 가격 15억원 초과의 집은 대출규제로 못사게 됐다. 그러니 15억 초과 집을 살 사람
-
[삶의 향기] 코로나 블루를 치유하는 문학의 힘
유자효 시인 동유럽이 소련의 철의 장막에 갇혀 있던 1988년 2월, 폴란드의 아우슈비츠를 찾았습니다. 1940년부터 5년동안 한 수용소에서 400만 명 민간인의 생명을 앗아간
-
"獨 병역 피해 美서 성매매 술집 사업" 트럼프 가문의 치부
그 뒤엔 불법 이민, 부정 입학, 탈세 의혹… 볼턴 이어 조카 까지 트럼프 인성 폭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카인 메리 트럼프. 가운데 책은 메리 트럼프가 트럼프 대통
-
KPGA 무대 처음 오를 착한 골퍼 홍상준
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처음 나서는 홍상준. [사진 KPGA] 착한 사마리아인. 강도를 당해 길가에 쓰러진 유대인을 구한 성경 속 사마리아인 사례에서 유래했다. 아무 조
-
北 만행 희생자 웜비어 3주기…폼페이오 “오토를 절대 잊어서는 안 돼”
지난 2016년 3월 공개된 오토 웜비어(가운데)의 재판 사진. 북한최고재판소는 그에게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했다. [로이터]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9일(현지시
-
[마음 읽기] 언덕과 물줄기를 함께 구르는 돌들처럼
문태준 시인 “내 곁에 너는 살고 있다, 나같이./ 움푹 꺼진 어둠의 뺨 속/ 돌 하나로.// 오, 이 돌 언덕, 사랑아,/ 우리가 쉼 없이 구르는 곳,/ 돌인 우리가,/ 얕은
-
[이덕환의 미래를 묻다] 과학수사, 4차 산업혁명을 만나다
━ 디지털·바이오 수사 혁명 이덕환 서강대 화학·과학커뮤니케이션 명예교수 과학수사가 일취월장하고 있다. 지난해 경찰은 30여 년 전 경기도 화성에서 10건의 연쇄 살인을
-
[톡톡에듀] 코로나 때문에 길어진 방학,실력 향상의 기회로
━ EBS 다큐〈공부 못하는 아이〉, 사춘기 자녀와 소통 도구로 ‘코로나 집콕’.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해 자녀들과 집 안에만 머무르는 부모들 사이에서 생겨난 말
-
[삶과 추억] 헬기 추락, 뇌졸중 이긴 ‘OK목장’ 총잡이…103세에 하늘로
1996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은 커크 더글러스. [AP=연합뉴스] 할리우드의 전설적 배우 커크 더글러스가 5일(현지시간) 미국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별세했다. 103세